Mecha collection Ultraman review Part 2

그닥 인지도가 높지 않은 우리나라완 달리, 
조금은 뜬금포로 발매한 울트라맨 메카코레가 일본에서는 상당히 반응이 좋았는지
꾸준히 라인업이 보강되고 있습니다. 
500엔의 부담없는 가격에도, 어느 정도의 부품분할 + 데칼 신공으로 
어느 정도는 색을 맞춰줄 수 있고 작은 크기로 인해 작업시간이 비교적 적게 걸린다는 점이 어필한 듯 한데, 
실제 제품을 만져보면 그 완성도가 상당한 수준이어서 완성후의 만족감이 높습니다.
이건 밀리터리도 아니고 건담류도 아닌데 그렇다고 완구와는 격이다른 퀄리티가 느껴지는,
묘한 B급 정서가 꾸준히 손대게 만들더군요. 

지난번 1차로 손을 댄 후 다시 몇 종을 더 완성하게 된 바, 
리뷰차원에서 소개해 봅니다. 
사용한 도료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실버는 타미야 AS 12,
 레드는 테스터 bright red gloss에, 유광 탑코트 마무리 입니다.

Series 6. Bellucidar

이건 디자인 자체로 아재판독기인게, 
이걸 보고 그랜라간이 떠오른다면 당신은 아재가 아닐 듯... 
어린 시절 상상속에 등장했던 굴착기의 대표적 모양새입니다. 

동체의 빨간 부분은 색분할이나 접합선이 좌우로 정직하게 지나가고, 
드릴 부분은 세개의 부품으로 쪼개져 있으나 검은 색은 분할되어 있지 않아 붓도색. 

콕핏(?) 뒤쪽은 부품 교환으로 개패되어 마치 
릭디아스의 발칸포처럼 전개되며, 

일전의 Submarine S와 마찬가지로 조그만 모형이 제공되는데, 

이 녀석은 시리즈 1번인 Jet VTOL의 하부에 결합할 수 있도록
전용 결합용 부품과 스탠드 부품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결합 방식이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져서 
순전히 이 결합을 전시하기 위해 Jet VTOL을 한마리 더 완성... 
헐, 건담월드의 양산기에서도 잘 안하던 짓을 듣보잡 제품군에서 하게되다니.

일전에 완성했던 119호기와 다르게 데칼은 118호로. 
하부에 달린 부품과 넘버링, 스텐드 고정 부품 외에는 동일합니다. 

만드는 김에, 전에 Special submarine S를 만들때 손대지 못했던 미니 모형도 완성. 
손가락 한마디만한 부품에, 빨간색은 전부 습식 데칼입니다. 

역시 이런식으로 결합되는데, 
결합 방식이 훨씬 좋지 않군요... 약간 비스듬하게 느껴지는게 
이 제품의 방식을 보완한게 6번 제품인 듯 합니다. 

미니 머신들의 크기는 매우 작은 수준이지만, 
빨간색은 전부 부품분할이나 데칼로 재현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곡선부에 붙혀지는 게 많아 데칼 세터나 소프터를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Series 8. Ultra Hawk 2

이후로 발매된 제품들은 크게 입맛댕기는 디자인이 없던 차 (얼마나 다행인지), 
로켓 모양의 올트라 호크 2호기는 마침 빨간색이면서도 (한꺼번에 만들수 있다)
디자인도 취향저격이어서 단골 모형점에 들른 김에 덜커덕 구입. 

이전 제품과 달리 전체 단색 성형에, 빨간색은 몽땅 데칼로 재현되게 되어 있더군요. 

휘리릭 건너뛰어 완성. 
이 제품은 가장 많은 데칼이 사용된데 반해, 
데칼이 붙여지는 곳이 주로 모서리다보니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삑사리는 부분도색으로 해결했는데, 마감하고 나니 잘 안보여 뿌듯하네요. 

스텐드의 고정방식은 두 가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다 좋은데, 아트나이프 보다 작은 크기가 단점. 

80년대 초를 소년기로 보낸 아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련한 디자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작업했네요. 
울트라맨은 한 두편 본게 전부인 '울알못'이지만
향후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예고되어 있는 드래곤 볼 메카코레도 
이런 상품성이라면 무척 기대되네요.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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