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월의 주말 - 팔공산과 컬러풀 대구 축제 by 진심을 그대에게

팔공산은 앞산과는 또다른 규모의 관광코스이건만, 
가을단풍으로 유명해서인지 작년에 도전했다가 
그야말로 대구에서 보기힘들 정도의 주차장화 된 도로에서 
눈물을 머금고 차를 돌린 기억이...

올해는 단풍의 제철이 오기 전에 주말을 이용해 도전. 
마침 연휴가 끝난 이후인지라 사람이 적으리라 계산을 했는데 
딱 맞아떨어져 호젓하게 즐길 수 있었다. 

아이들과의 동반인지라, 당연히도 케이블카로 직행. 
선선하면서도 한낮엔 약간 더운, 딱 좋은 날씨. 

케이블카 부스도 깔끔하니 좋았다.

820미터 지점
가족단위로 오기엔 제격인, 곤돌라를 타고 
아이들의 꺅꺅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도착. 

동전 투입구가 있긴했으나 공짜였다는...

오호라 이것이 팔공산 정상이로구나. 
청명한 하늘, 딱 좋은 바람. 

작년에 다녀온 벤쿠버의 그라수스산이 생각나는, 잘 조성된 전망대와 산책로가 반긴다. 

혼자왔다면 당연히 걸어내려갔겠지만, 
한껏 즐기다 하산. 

내년에 또 와 주마. 
변치말고 있어주렴...

그냥 타도 작은 소형 곤돌라인지라 약간의 스릴이 있는 마당에, 
아이들의 꺅꺅거림을 딱 멎게 한 용자 발견. 
아무렇지도 안은 표정의 저 쿨함이란...

다음날 알라딘 중고서점을 방문한 길에 잠시 즐긴 축제. 
평소 버스가 다니던 도로 한복판에 낙서판이 벌어졌다.
기회를 놓칠소냐, 간만에 실력발휘. 

그럼요.. 
온 우주에 넘치는 것은 사랑이랍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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