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월말 6월초 by 진심을 그대에게

아름다운 오월, 즐겁고 유쾌한 일만 있을 순 없지만
대체로 그러했던 5월이었던 듯 하다. 
아마도, 라라랜드의 5월로 먼 훗날 기억되지 않을른지. 

남가주 주민할인 티켓의 마지막 날을 5일 남겨놓고 방문한 디즈니랜드. 
서서히 시즌이 가까워져서인지, 미칠듯한 더위에, 냉방을 위한 장치는 별로 가동되지도 않는 와중에, 
지금껏 방문해본 미국의 어떤 테마파크보다 사람이 많은 하루였다. 
한시간 정도의 기다림은 기본. 

종일의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든 느낌은...
 '해냈다'?

라라랜드의 성지 중 한군데인 Griffith observatory. 
낮에 방문한 건 처음이었는데
이날은 마침 다른 영상을 관람해서 좋았다.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전세계 최초 공연을 전망좋은 좌석에서 볼수 있었던 
Hollywood bowl의 첫관람인 Lalaland in concert. 
영화+ 뮤지컬+오페라+불꽃놀이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넣어보았어...
그런데, 결과물은 이런 종류의 시도로는 보기드물게도
각자의 영역에서 베스트만 취합된 '작품'이 되었더라.

한달 전 예약시, 
남은 좌석 중 가장 앞자리가 저기 밖에 없어 예약했었는대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 된 좌석. 
각 세션의 가장 뒷자리는 매우 넓고 개별적인 공간에 전망도 좋은데, 
바로 앞부터는 보시다시피 좁고 지나가기 어려우며 불편한 나무좌석이니 
헐리우드 볼 관람하실 분들에게는 강추!

미국의 명문 골프장인 Torrey Pines에서 골프를. 
헐... 나같은 골알못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스코어는 뭐...

혼사서는 절대로 못해보았을 경험을 가능케 해준, 
3명의 고마운 전우들에게 감사를. 

해가 길어져 인제 해는 8시면 진다. 
아~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저녁. 

얘들아...
이 기억을 오래오래 건강히 간직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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