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메카코레 - 밀레니엄 팔콘 by 진심을 그대에게

반다이에서 작정하고 선보인 스타워즈 메카코레의 환상적인 퀄리티는
첫타자로 발매된 ISD에서부터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바, 
오늘은 얼마전 완성을 본 밀레니엄 팔콘을 타사의 유사크기 제품들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선보인 파인몰드의 1/144 제품이 나오기전까지 
마땅히 쓸만한 팔콘의 인젝션 제품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손바닥에 올려놓을 크기의 미니사이즈의 (대략 1/300-350 정도)의 제품군이 몇종 나왔는데, 

1. 레벨 이지킷 - 런너채로 도색되어 있어 조립 후 간단한 완성을 지향, 대략 1/300 정도?
2. f-toys  (Starwars vehicle 시리즈) - 1/350이라는 정확한 축소 지향, 반완성품. 
3. 반다이 메카코레 - 정확한 축적은 없으나 대략 둘 사이의 크기. 

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반다이 제품의 완성을 계기로, 장식장에서 간만에 꺼내어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1. 레벨 이지킷 

6년전, 미국의 토이자러스 매장에서 구한 것으로 
당시에서 미친 퀄리티라고 생각했던 것이,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이정도의 디테일을 구현한 데다가 부분도색의 퀄리티도 나름 괜찮았기 때문이라죠. 

타사제품들과 달리 미니사이즈 임에도 파일럿의 몰드와 더불어 투명으로 처리된 콕핏이 특징이고,

특유의 노즐은 투명부품의 조합으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창문류는 모두 투명으로 처리되어 있긴 하지만, 쿼드레이저의 포문의 성형을 보면 완구를 지향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무엇보다 스케일 모델로 갖추어야 할 디테일이 너무 뭉툭하고 옆면이 너무 두껍네요. 
사진은 먹선만 넣은 것으로, 그럼에도 간단한 작업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런 퀄리티를 얻게되는 것은 매력적이었습니다. 

2. f toys - starwars vehicle collection vol 5. 

2012년 2월에 발매된 제품으로, 도색된 완성품을 먹선+약간의 디테일업+웨더링만 한 것입니다.
멀리서 보자면 스케일감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잘 나왔는데, 
이쪽은 너무 얇다는 느낌이 있고, 반다이 제품과는 프로포션에서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팔콘은 햄버거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반다이에서는 햄버거 형상이 느껴지는 반면, 이쪽은 날렵하고 뾰족한 인상이 강합니다. 
특히 양쪽 옆의 도킹베이로 추정되는 부분의 해석이 약간 성의없게 느껴집니다. 

팔콘 특유의 동그란 몰드안의 디테일도 빈약. 그러나 콕핏은 투명부품에 페인팅한 고로 더 사실적인 듯. 

쿼드레이저의 경우 포가 두개로만 되어 있어 약간의 디테일 업해주었다죠. 

3. 반다이 메카코레 

라이트 그레이 락카 스프레이 후 부분 붓도색+먹선+마감제의 결과. 

f toys제품을 순식간에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압도적인 디테일. 

옆부분의 몰드도 충실.

쿼드레이저도 제대로 4개가 묘사되어 있네요. 

크기는 딱 이런 순서입니다. 

 f toys제품을 처음 손댔을 떄의 감동이 아직 살아 있지만서리, 
세월앞에 장사없군요. 반다이에서 이런 퀄리티로 만들어줄 날이 오다니. 

간만에 앞발이 나와 죄송합니다만, 이토록 작은 크기임에도 정보량이 많아 예상보다 작업량이 많았습니다. 

총평하자면, 반다이 메카코레 시리즈는 나올때마다 이 바닥의 맹주들을 오징어로 전락시키는 명품으로 
모형을 즐기시는 분이라는 당연히 손대볼만하다능...
그런데,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를 수없이 보아왔건만, 
팔콘의 동체에 저렇게 선명한 적갈색과 회색의 패널이 있다고는 느낀적이 없었던 바,
반다이 제품은 디테일은 좋지만 너무 건담틱(!)한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영화상의 이미지 재현이라는 면에서는 오히려 f toys의 경계가 흐릿한 패널이 더 맞지 않나 싶네요,

지금까지 살펴본 메카코레와 타제품과의 비교는 아래의 링크로.

X-wing : http://urokyh.egloos.com/6194744
Y-wing : http://urokyh.egloos.com/6199654
AT-ST : http://urokyh.egloos.com/6207898

긴 스크롤 내려주심에 감사드리며
성큼 다가온 겨울, 모두모두 건강하시는 한주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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