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09] HGUC 제타 리바이브 by 진심을 그대에게

2017년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개인적 프로젝트인 HG 제타건담 시리즈로, 
1/144로 나온 제타계열 기체를 모아보는 컬렉션입니다. 
제타는 소설판, 다이나믹 콩콩 시리즈판 등등 
저의 소싯적을 관통한 첫번째 리얼타임 시리즈인 고로 내인생의 건담이라 칭할만 하다만, 
제대로 된 완성작을 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던 터였지요. 

그러던 차, 2015년의 구 HGUC를 필두로 제타계열의 완성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완성리뷰는 아래의 링크. 
http://urokyh.egloos.com/5897735

현재까지 완성을 본 1/144스케일로의 제타 모형화의 최고작은 생뚱맞게도 라이트닝 제타였다능...
http://urokyh.egloos.com/6126089

액션을 강조한 리바이브 HGUC의 '실력'이 그래서 무척 기대되었다죠. 


역시나, 신상다운 깔끔한 품질감을 만끽하였습니다. 
야마구치 명인이 강조한 액션을 소화하기엔 허리 관절이 조금 부실했지만
늘씬한 프로포숑, 선명한 색감, 잘 조절된 관절강도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손은 레진제 별매부품으로 바꾸었지만, 
회색부분의 부분도색과 무장의 도색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이 간단 피니쉬, 
즉 프라 원래의 색감입니다. 뭐 런너자국이 너무 눈에 띄는 부분은 적당히 데칼링을 했다만
그마저도 잘 남지 않게 설계되어 있더군요. 

반다이 사보타지로 원성이 자자했던 날개의 넓은 면적의 스티커는, 
아무리 해도 너무 눈에 띄고 이질감이 심해 잠깐 고민을 좀 했더랬습니다. 
저의 해결책은, 스틱허질 위에 빨간색 락카 붓질 후 마감제였다능...
시간 절약 및 삑사리 방지차원에서 매우 탁월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스틱허만으로 처리했다면 분명 티가 났을 부위도 깔끔하게 마감되었습니다.

국내의 온라인 쇼핑몰을 다 돌아다녔으나 제타제 레진행드가 거의 품절이라 
눈물을 머금고 사용한 더블제타용 레진핸드. 
덕분에 약간 큰 느낌이 들지만 리바이브가 워낙 약간 크게 조형된터라 오히려 어울립니다. 

그레네이터 런처도 설정대로 가동. 

주인공기답게 시중엔 상당히 많은 1/144 제타용 데칼을 구할 수 있습니다. 
어깨의 레터링은 6개월전 발매된 반다이의 GD 108 (제타 더블제타 범용)에서 차용했고, 
나머지는 RG용 데칼중 튀지 않는 종류를 위주로 아주 일부만 사용.
(RG제타는 데칼이 너무나도 많더군요...)
이번 신작에서 가장 맘에 안드는 부분이 목의 노란색 컬러인데, 
폭이 너무 좁아 얼골의 도리도리가 더의 불가능합니다. 

2년전에 완성한 구HGUC와 함께. 
PG나 MG와 비교해도 프로포숑은 최고다로 생각했던 기체이건만, 
반다이 매직 앞에 장사없는지라 왠 오징어 한마리가 서있더군효...
특히 어깨의 거대한 뽕이 너무너무 거슬리게 느껴집니다. 

허리와 어깨의 이중관절로 인해 기존의 제타에서 소화하기 어려웠던 액션도 가능해지는데, 
예를 들면 이런 자세도 소화되더군효...
이하는 기타 액숀 샷.

자, 제타하면 변신이니 HGUC답게 레고놀이를 해서 변신 시켜줍니다. 

좀 귀찮긴 하지만, RG의 어정쩡함과는 다른 각이 맞아떨어지는 확실한 변형입니다. 
구 HGUC와 월등히 차이나는 부분은 엄청 거대해진 날개 면적입니다.
덕분에 체감되는 웨이브라이더의 사이즈가 1.5배 이상 크게 느껴지네요. 

모두 1/144 스케일이니 간만에 정비놀이를...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많았지만, 신상은 역시 신상, 
충분한 기술임에도 스틱허로 해결한 날개와 설정을 무시한 주먹손만 해결되면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2018년의 첫 블로깅이군효.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한 한겨울이지만, 
여기오신 모든 이들에게 촉북과 사랑이 넘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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