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36] 자쿠 마리너 by 진심을 그대에게

안녕하십니까, 간만에 건프라로 돌아온 진심입니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시국은 건프라 메니아들에겐 
프라탑을 허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죠. 
저 또한 그간 묵혀 두기만 했던 녀석들을 상당수 처리할 수 있었고, 
드디어 지난 며칠 동안 그간 미루어 두었던 완성작 사진찍기를 몰아서 시전하였습니다. 

덕분에, 간만에 완성작 러쉬를 할 수 있게되어 
본 게시판의 목적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전체 락카 붓도색으로, 주된 컬러인 에메랄드 그린 등은 
갸프랑 용으로 군제에서 세트로 발매한 
건담컬러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습식 데칼링은 코션 마크를 중심으로, 
타미야웨더링 세트 이후 무광 마감. 

붓도색을 시전한지는 일년이 넘은 것 같은데 방치되던 녀석을 구해준 건 
우연히 건담 베이스에서 '발견'한 30MM용 이펙트 셋트였다죠. 
수중용이니 발사 순간에 물보라가 이렇게 일지 않을까...
만지다보니 정들어버려 어느새 완성되어 있더라는.

수중용 미슬은 단색이라, 붓도색으로 바탕색을 한참을 가려야 했습니다. 
물줄기 파트는 HG 레전드 건담에 동봉된 패널 발사 이펙트를 잘라서 사용. 
미사일의 헤드 부품이 여분이 없어, 저런식으로 번갈아 탈착해야해서 아쉬웠습니다. 

펼친손은 HGUC 자쿠2 Fz에 들어 있던 손을 손가락을 모조리 잘라 각도를 변형하여 사용.
본 제품에는 주먹쥔 손이 동봉되어 있긴한데, 엄지 상태가 살짝 메롱하여 
골다공증을 프라판으로 메워준 후 사용. 

설정에서 시각적 포인트가 될만한 스프레이 미사일 건의 탄두 부분. 

생각보다 복잡한 설정색에 애먹었지만 지금보니 뿌듯한 백팩과 각종 노즐부. 

간만의 건프라인지라, 액션샷을 좀 과하게 찍었네요. 

비록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새로운 시도들을 해가면서 아주 즐거웠던 작업이었습니다. 

사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마이너인데, 
뜬금포로 발매해준 것만해도 감지덕지. 
2012년, 거의 10년전 발매인데 그때만해도 반다이의 사정이 
지금보다는 나았던 것인지 한정으로 풀리지 않아 
제 손에까지 도달한 듯 합니다. 

작례도 별로 없는 마이너한 녀석을 
긴 스크롤 내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 후반부, 활기찬 목요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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