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완성품] 1/144 톰캣f yous, 2019 by 진심을 그대에게

오늘은 진작에 손봐두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사진촬영을 미뤄왔던 
f toys의 2019년판 톰캣을 올려봅니다. 

2019년 10월에 발매. 
2012년에 한번 낸 버전에 비해, 완전 신금형임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당시 극장 상영이 예고되었던 탑건2를 다분히도 의식한 
시리즈 전개가 아닌가...했습니다만, 
당시에 코로나가 이렇게 길게 끌 줄을 누가 알았으리요.

2012년판은 수년전에 리뷰한적이 있어 아래의 링크를 클릭. 
http://urokyh.egloos.com/5855858

졸리로저스의 유명한 마킹이 선명한 제일 위가 2012년판, 
아래의 두녀석이 2019년판입니다. 
라쿠텐 글로벌에서 구매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2020년 6월부로 사이트가 폐쇄되었다능...
배송료도 그닥 부담스럽지 않은 소품들인지라 
이런류의 랜덤박스 제품을 오픈 상태로 골라서 구입하기엔 제격이었는데, 
다소 아쉽습니다...

대한민국의 아재들이 그렇듯
어린 시절의 주인공 중 하나인 F-14인지라, 
반완성품이지만 여기저기 공들여 고치고 다듬고 해주었습니다. 
먹선은 지난번과 달리 회색계열로 넣었는데 
그닥 강조가 잘 안되는 듯. 

2012년과의 차이는 이전에 없던 파일럿 인형이 동봉되어 있는 것인데
그 수준이 정말로 캐로로 중사처럼 생겨먹었더라는... 
콕핏의 재현도는 완전 꽝이어서 의자의 형상은 실물을 저언혀 반영하지 못했고
후방 조종간에는 콘솔조차 없습니다. 

이전의 2012년 버전과 마찬가지로, 반다이의 1/144 MS 크루를 이용하여 개수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심어주었으나, 
보시다시피 캐노피의 투명도도 꽝일 뿐더러 
간만에 콤파운드질을 했더니 딱 보기좋은 곳에 크랙이 생기더라능.
그래서 걍 없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하고 자기 위안을 했더랬죠. 

본격 프라모델이 아니어서인지, 
멀리서보면 그럴듯 하지만 거대한 단차와 투명부품의 수축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같은 비행단이라 (마킹은 졸리로저스가 아니지만) 번호 등은 같습니다만, 
2012년에 비해 2019년 버전의 품질이 더 좋아졌는지는 의문입니다.

패널라인이 더 얕아져 스케일모델스러운 분위기가 더 나긴 하는데
디테일은 2012년 버전이 더 좋아보이고...

반완성품 출신이어서 랜딩 기어 내부의 재편은 기대하시면 곤란합니다..

정성을 들인 콕핏이 잘 안보여 아쉽지만 
반완성품이기에 이정도의 제품을 도색하지 않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어른이 모델러에게는 나름 장점입니다. 
2012년 버전이 마킹때문에 더 멋져보이긴 하지만
2019년 버전의 장점은 그나마 좀 구하기 쉽다는 것이 아닐지. 

사진을 찍다보니 퇴역전에 사용된 
로우비지 컬러의 51비행단 스크리밍 이글스 버전을 따로 못찍은게 아쉽네요. 
실제로 영화 탑건에 나온 버전 (1986년)은 로우비지일텐데, 
뫠 마음속의 톰캣은 70년대에나 사용되었을 선명한 도장인지...
아마도 아카데미의 유명한 박스아트로 처음 F14를 접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작업을 하면서 필받아, 넷플릭스로 탑건을 다시 시청하였는데, 
헐... 로우비지라 살짝 놀랐더라능...
어쨑거나 추억을 음미하며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화창한 4월의 중순, 
잔인한 계절 4월을 건강하게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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